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셔틀을 타니 5분이 채 안 걸린다. 출국과 입국이 별도 건물에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출국 건물로 들어가자마자 보안검색대가 있다. 줄이 꽤 긴데 기계 앞에서 웬 남자들이 친절을 베푼다. 어디서 왔냐 물어보고 짐도 들어준다. 그리고는 돈을 요구한다. 깜빡하고 가방 안에 여권을 넣었다가 못 들어갈뻔했다. 검색요원에게 사정사정해서 겨우 여권과 티켓을 보여주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간혹 모바일로 이티켓을 보여주는 사람도 있는데 종이로 출력해가는게 편하다.
바로 앞쪽에 있는 에미레이트 창구로 가서 탑승권을 받았다. 일찍 가서 복도 자리를 요청했다. 출국을 위해 한층 올라가서 출국확인서를 작성해야 한다. 별 내용은 없지만 어쨌든 써야 한다. 심사하는 직원이 영 일하기 싫은지 내가 가니 옆 창구를 쳐다보며 인상을 쓴다. 공항이 얼굴인데 좀 친절하면 안 되나? 그리고 또 한 번 보안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 여긴 슬리퍼도 통과 안시킨다. 파란색 비닐 덧신도 없고 갑갑하다. 불친절, 푸대접 같은 단어가 머리 속에 떠다닌다.
안으로 들어가면 조그만 상점들이 있다. 공항 면세점이 아니라 동네 쇼핑센터 느낌이다. 재래시장에서 동일한 인상을 받았는데 품질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수준이 안 된다. 라운지가 아니면 보는 재미, 먹는 재미가 있는 공항은 아니다. 3터미널은 새로 지어서 깨끗하다는데 다음엔 다른 항공사를 이용해봐야겠다. 불친절한 직원들, 휑하고 다소 질 낮은 인테리어와 상품들로 2터미널에 대해 좋은 인상을 심기는 어려울 것 같다.
- 출국장이 있는 건물, 입국장은 Arriaval
바로 앞쪽에 있는 에미레이트 창구로 가서 탑승권을 받았다. 일찍 가서 복도 자리를 요청했다. 출국을 위해 한층 올라가서 출국확인서를 작성해야 한다. 별 내용은 없지만 어쨌든 써야 한다. 심사하는 직원이 영 일하기 싫은지 내가 가니 옆 창구를 쳐다보며 인상을 쓴다. 공항이 얼굴인데 좀 친절하면 안 되나? 그리고 또 한 번 보안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 여긴 슬리퍼도 통과 안시킨다. 파란색 비닐 덧신도 없고 갑갑하다. 불친절, 푸대접 같은 단어가 머리 속에 떠다닌다.
안으로 들어가면 조그만 상점들이 있다. 공항 면세점이 아니라 동네 쇼핑센터 느낌이다. 재래시장에서 동일한 인상을 받았는데 품질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수준이 안 된다. 라운지가 아니면 보는 재미, 먹는 재미가 있는 공항은 아니다. 3터미널은 새로 지어서 깨끗하다는데 다음엔 다른 항공사를 이용해봐야겠다. 불친절한 직원들, 휑하고 다소 질 낮은 인테리어와 상품들로 2터미널에 대해 좋은 인상을 심기는 어려울 것 같다.
- 출국장이 있는 건물, 입국장은 Arria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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