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나일강변 식당(AKL ZAMAN)
피라미드에서부터 3,40분 막힌 후에 이미 나일강변에 도착했는데 점찍어 둔 식당까진 아직 멀었는지 한참을 더 정체 속에 이동한다. 그렇게 도착한 곳이 AKL ZAMAN이다. 육지와 배를 연결하는 다리를 건너가니 이층짜리 배 1층에 식당이 있다. 조명이 많이 어둡지만 싸구려 식당 같지는 않다. 이 화끈한 여직원은 식사 후에 디저트는 배 선상으로 나가 아랍식 물담배를 피우며 먹자고 한다. 그러기엔 우린 너무 얌전하고 금연한 지 10년이 넘은 것을 한때 기분으로 날리고 싶지 않아 정중하게 거절했다.
창문 가에 자리를 잡고 창밖을 보니 나일강 물결이 뱃전을 때리고 멀리 고급호텔이 화려한 조명을 뽐내고 있다. 이집트 전통음식을 대접하겠단다. 착각인지 매생이국 같은 음식이 나온다. 맛도 웬지 비슷하다. 밥과 야채가 어우러진 토끼고기도 나왔는데 닭고기와 맛이 똑같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야채 요리가 나오는데 조금 짜긴 해도 맛이 괜찮다. 전날에는 구운 고기를 먹었는데 고기보다 더 맛있는 것 같다.
너무 양이 많아 많이 남겼다. 여직원은 이 아까운 요리를 버릴 수 없다고 싸달라고 해서 가져간다. 이런 모습은 참 보기 좋다. 식사가 거의 끝날 때쯤 이집트 전통악기 연주를 한다. 듣기 좋다. 사람들도 점점 많아진다. 이곳 사람들은 식사가 우리보다 많이 늦다. 전날에는 저녁 9시 30분이 넘어서 시작했으니ㅠㅠ. 꽤 괜찮은 식당이다.
- 식당 정문, 사진처럼 조명도 어둡다
피라미드에서부터 3,40분 막힌 후에 이미 나일강변에 도착했는데 점찍어 둔 식당까진 아직 멀었는지 한참을 더 정체 속에 이동한다. 그렇게 도착한 곳이 AKL ZAMAN이다. 육지와 배를 연결하는 다리를 건너가니 이층짜리 배 1층에 식당이 있다. 조명이 많이 어둡지만 싸구려 식당 같지는 않다. 이 화끈한 여직원은 식사 후에 디저트는 배 선상으로 나가 아랍식 물담배를 피우며 먹자고 한다. 그러기엔 우린 너무 얌전하고 금연한 지 10년이 넘은 것을 한때 기분으로 날리고 싶지 않아 정중하게 거절했다.
창문 가에 자리를 잡고 창밖을 보니 나일강 물결이 뱃전을 때리고 멀리 고급호텔이 화려한 조명을 뽐내고 있다. 이집트 전통음식을 대접하겠단다. 착각인지 매생이국 같은 음식이 나온다. 맛도 웬지 비슷하다. 밥과 야채가 어우러진 토끼고기도 나왔는데 닭고기와 맛이 똑같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야채 요리가 나오는데 조금 짜긴 해도 맛이 괜찮다. 전날에는 구운 고기를 먹었는데 고기보다 더 맛있는 것 같다.
너무 양이 많아 많이 남겼다. 여직원은 이 아까운 요리를 버릴 수 없다고 싸달라고 해서 가져간다. 이런 모습은 참 보기 좋다. 식사가 거의 끝날 때쯤 이집트 전통악기 연주를 한다. 듣기 좋다. 사람들도 점점 많아진다. 이곳 사람들은 식사가 우리보다 많이 늦다. 전날에는 저녁 9시 30분이 넘어서 시작했으니ㅠㅠ. 꽤 괜찮은 식당이다.
- 식당 정문, 사진처럼 조명도 어둡다